무증상 [임신 13주~15주] 2차 기형아검사, 전치태반,

오늘 오전 한 달 만에 글리터를 보고 왔습니다지금까지 임신 무증상도 괜찮을 정도로 정말 조용한 한 달이었습니다.
아기가 있는지 없을지도 모를 정도로 큰 불편 없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빛나는 다행히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습니다15주 5일 길이는 10.55cm

머리둘레 3.42cm, 허벅지길이 1.76 cm

심장도 157bpm에서 굉장히 잘 뛰었어요

한 달 만에 봐서 그런지 정말 많이 컸어요 한 화면을 모두 보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초음파상에 대부분의 모습도 함께 보였습니다.

전치태반, 분비물 지속, 양수 새는 느낌

그러면서 태반이 자궁을 덮고 있다고 해서 아직 임신 중기라고 정확한 진단은 해주지 않지만 전치 태반 얘기를 해줬거든요.태반이 자궁 입구를 완전히 가리고 있어 완전 전치 태반 상태라고 한다.

보통 시간이 지나면 올라가서 문제는 없지만 자연분만은 불가능하고 대학병원으로 전원해서 제왕절개를 해야 한대요. 전치태반 얘기는 맘카페에서 많이 보셨던 것 같아요.그 말을 들을 때는 무섭고 무서웠지만 대부분 태반이 올라간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했어요.

그리고 ‘지금 당장은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누워서 생활할 필요도 없고 특별히 조심해야 할 것도 없다고.엄마의 의지로 되는 문제가 아니래요 ㅎㅎ 다만 자극을 받으면 대부분 떨어지거나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부부관계는 절대 금지라고 했어요.

그리고 며칠 전부터 양수 같은 물이 줄줄 나오는 것을 느끼고 말씀드렸더니 양수 검사를 해 주었습니다.
다행히 음성으로 되어 있어 직물은 이전과 양상이 다르다고 하고, 또 이상이면 내원하라고 들었습니다.
임신 기간 중에는 곰팡이균이나 질염이 특히 잘 걸리고 재발도 잘 된다고 합니다.

이차 기형아 검사

2차 기형아 검사도 1차랑 똑같이 보건소 가서 검사했어요각 지자체마다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산모를 위한 사업이 있으므로 이용해 주십시오.기형아 검사와 보건소 이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예민해요. 여러분은 임신 생활을 즐기고 계신가요? 저는 장남과 제멋대로 육아중입니다.
확 … blog.naver.com

2차는 인테그레이티드로 간단하게 채혈을 통해 검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결과는 메일로 알려준다고 들었어요.방문하지 않고도 결과가 나올 수 있어 매우 편리했습니다.

검사 결과가 저위험군으로 나오면 다음 진료 시에 병원에 결과를 알리면 되고, 고위험군으로 나오면 병원 진료 전에 남편과 함께 내원하십시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도 뭔가 무서워요..) 그때는 양수검사로 기형아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했어요.

철분 복용 개시!
(15주 5일~)

그리고 이제 철분제를 복용하기 시작했거든요사실 첫 번째 때 먹을 수 있는 영양제는 다 먹었는데 두 번째면 또 다르네요…. 정말 미안하지만 시리다

임산부 철분제는 16주부터 복용하게 되지만 철분제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제공해 줍니다!
저는 다른 영양소도 갖고 싶어서 닥터 맘스 2를 따로 구입했습니다.
16 주부터 필수 영양소는 철분과 비타민 D이기 때문에, 둘 다 섭취하면 충분합니다.

태동은 아직 없지만, 곧 느낄 수 있다고 하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아기가 워낙 움직임이 많고 둘째라서 금방 느낄 것 같다고 ㅎㅎ 요즘 누우면 가끔 배꼽이 당겨지는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태동이 시작될 수도 있어요.

앞으로 특별한 행사가 없으면 5주 뒤엔 두 번째 정밀 초음파를 할 것 같아요. 5주를 또 어떻게 기다리지..

별 이벤트가 없기를 바라면서, 반짝반짝 건강하게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