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라고 하니까 더 재밌다영화관에 최근에 가지 못해서 도저히 보고 싶었던 영화를 볼 수가 없었어요.넷플릭스를 보는데 정말 보고 싶었던 영화 모가디쉬가 새 영화로 올라와 고민 없이 바로 감상했어요.
모가디쉬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화해서 더 좋았고, 어려서부터 좋아했던 조인성 김윤석씨가 함께해서 더 좋았고, 킹덤과 DP넷플릭스 드라마에서 너무 핫한 허준호씨와 구교환배우씨까지 나와서 이 영화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절대 감상!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영화 모가디쉬
개봉일: 2021년 7월 28일 (장르: 액션, 드라마) 등급: 15세 관람가 (런닝타임: 121분) 감독: 류승완 감독 주연배우: 김윤석 배우, 조인성 배우, 허준호 배우, 옛 교환배우 네이버 평점: 8.67점
영화보다 영화 같은 모가디쉬, 실화를 바탕으로 너무 재미있게 본 것 같아서 아쉽다는 분들도 종종 계시지만 그래도 대체로 즐겁게 관람한 평이 많습니다.
모두가 인정하는 배우분들만큼 연기는 너무 좋았습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대한민국이 유엔에 가입하기 위해 동분서주한 시기” 1991년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멋진 조인성씨의 등장과 함께 ~영화가 시작됩니다.
소말리아 대통령의 식전을 위해 가방을 가득 선물로 준비했어요.술부터 1988년 서울 올림픽 비디오까지 많이 가져왔어요.
그 귀한 걸 들고 대통령을 뵈러 가는 길에 김윤석 배우는 나쁜 놈들에게 뺏기게 돼요. 급좌절 모드!
마음을 찡하고 코끝으로 찡하게 만드는 국물뽕이 시작됩니다.
ㅎ
화상출처 : 네이버의 영화 광고를 빼앗은 북쪽 참사관 건더기 교환 배우반부터 킹덤의 아신정, DP까지 요즘 화제가 되니까 등장만으로도 엄청납니다.
그리고 킹덤에서 소름이 돋았던 허준호 배우도 북한 대사역으로 등장!
북쪽의 남쪽과 서로의 이익을 위해 낯선 도시에서 열심히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차이 중 일촉즉발의 내전이 발생합니다.
내전으로 고립된 낯선 도시~ 역시 전쟁은 정말 무서운 것이라는 걸 느꼈어요
가치관이 다르다고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것도 그렇고, 서로 살아남기 위해 총을 쏘고 또 쏘는 현실이 너무 슬퍼요.
군대 갔다 오면 그런 게 더 와닿아요군대 시절이라 그런지 전우애가 한창이던 때라 그때 잠시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영화 보고 울던 기억이 나요.
화상출처: 네이버 영화내 전으로 통신도 두절되어 비행기표는 구하지 못하고 유일하게 화폐가치 있는 달러는 찾지 못하는 총체적 난국
또한 외출도 하기 힘든 총탄과 폭탄이 여기저기서 터지는 고립된 곳에서 하루하루를 견뎌내기 시작한 사람들
정말 전쟁이든 좀비가 나오는 영화든 살아남기 위해서는 식료품을 저장해 두는 게 최고라고 생각해요.그래서 예로부터 어른들은 이런 일이 발생한다라는 소식이 있으면 그렇게 라면과 물을 사재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크*, 배* 등 빠른 음식배송이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농담을 합니다만, 절대로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그러던 어느 날 북한대사관 일행이 도움을 청하며 문을 두드리는데…
과연 이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역시 한국은 정에 약하고 정에 끌려서 그들을 모른척 할 수가 없어요.
목표는 딱 하나!
우리의 목표는 이제 모가디슈를 함께 탈출하는 것이다
여기서도 서로 이해관계나 오해 같은 것이 있지만 살아남기 위해 잠시 서로가 힘을 합치게 됩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에서 티격태격할 요소와 끝까지 그 감정의 선을 주기 위해 노력했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여기서 좀 더 공감할 수 있는 그들만의 스토리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신파로 흐를 수도 있는데… 마지막 부분에서 더 공감이 되고 영화 마무리가 잘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감 정의 선을 이끄는 부분을 최대한 극대화할 수 있게 해주는 부분이 엄청난 자동차 추격신이었던 것 같아요
영화 모가디슈타지에서 이렇게 멋진 장면을 찍었다니 대단해!
그중에 한 배우의 연기가 살아있으니 더 굿!
(타국에서 정말 수고 많으셨지요?)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 함께 차 안에서 수많은 공포를 떨며 생존의 순간을 함께 하는 순간이 그 감정의 선을 긋고 갈 수 있었지만 아무래도 감정보다는 확 눈에 들어오는 볼거리 때문에 액션의 감동이 더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해받는 부분이 안타까웠지만.. 왜 막대기만 보였지?
이미지 출처 : 네이버에서 영화화된 건데 정말 모가디슈 실화도 이 정도는 아니었겠죠?
그리고 액션씬이 좋았는데 너무 빗발치는 총이 있어서.. 너무하다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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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위험요소를 좀 더 줄이고 현실감 있게 스토리가 있었다면 액션감은 떨어졌을 수도 있겠지만 더 공감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영화를보면서국가의힘이얼마나중요한지를알고,국민이있어야나라가있고,나라또한그국민이있어야한다는것을느꼈어요.나라가 국민을 사랑하고, 책임질 수 있을 때, 나라를 믿고, 애국심 뿜뿜할 수 있게 될 수 있을지 다시 한번 고민하게 했어요.순간 사회,한국사 시간이라고?!
ㅎ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조인성 배우님이 아이를 안고 달려갈 때는 뭔가 뭉클한 느낌!
그리고 마지막 부분은 어떤 상황인지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만 마음이 연결돼서 공감이 되지는 않는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웰컴 투 동막골처럼 북쪽과 남쪽의 주요 인사가 아닌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었다면 더 공감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영화 속 모가디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탓인지 영화를 보면서 옛날 한국의 상황을 알게 되었고, 더욱 역사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름 재밌게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봐서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이야기도 좋고, 연기도 좋고, 시간 때우기 이상으로 한번은 볼만한 가치가 있어요.넷플릭스에 신상으로 나온거라 보기에도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