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맛집블로거를하기전부터맛있는음식에대한갈망과열정이강했던사람으로서한끼먹어도맛있는음식을잘먹어야겠다는생각을많이하기때문에지금까지도그래왔고2022년에는더파이팅이넘칠정도로사랑하는사람들과맛있는음식을더열심히먹어보려고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최근 지인들과 오랜만에 간단하게 서면으로 모임을 가지며 방문하게 된 부산 전포동의 맛집 “코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서론이좀길긴했지만이날은정말사랑하는사람들과정말맛있는음식을함께먹으며기분좋게즐겼기때문에좋은추억까지만든서면레스토랑이라는점이저에게는더의미가큰것같습니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서전로46번길 222F 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서전로46번길 222F 전화 : 010-9985-0951 시간 : 11:30 – 22:00 (평일 B.T. 식사시간 15:30 – 17:00 / 파스타통 B.T. 16:00 – 17:00 ) (평일 B.T.20:00) 새우깡패스터임 (평일 B.T.20:00)
저번 주에 일이 일찍 끝나서 너무 붐벼서 가기 싫어하는 서면을 연말 모임이라는 구실 아래 방문하게 되었습니다코로나 때문에 모임을 거의 취소하고 시내로 가곤 하지만 그래도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않아서 조용하고 분위기 좋은 부산 전포동의 맛집 “코지”로 친구가 예약을 했었습니다.
코지는 NC백화점 뒤편 골목에 위치해 있는데, 예전에 비해 이 골목이 많이 변했다는 것을 이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코지는 붉은 벽돌이 인상적인 건물의 2층에 있는데 예약 이유는 다양하지만 요즘처럼 코로나 걱정이 많은 시기에는 어느 식당에도 가지 못했어요.
COSYpub & restaurant 서면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코지는 다양한 파스타와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멕시코적인 음식이 있어 일반 레스토랑과는 차별화된 곳입니다.
게다가 레스토랑 같지만 메뉴나 분위기가 맥주 한잔이 되는 펍 분위기도 있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인테리어는 노출 콘크리트로 전반적으로 과하지 않고 깔끔하기 때문에 식사도 하고 술도 한잔 하시기 좋습니다.
젊은이의 거리라고 할 수 있는 서면에서는 안성맞춤의 분위기 연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주문했는데 전반적인 메뉴가 가격대가 그렇게 높지 않고 가격적인 부분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저희는 금액대도 좋을 것 같아서 다양하게 즐기고 싶어서 통새우 파스타와 풍기 파스타, 핫치킨 퀘사디아, 돼지고기 창가를 주문했습니다
제일 먼저 나온게 새우파스타였는데 통새우라고 해도 엄청 작은 사이즈의 새우가 들어가서 다른 곳에서는 아쉬움이 많았던 반면 부산 전포동의 맛집에서는 통통한 새우가 많이 들어가서 새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더 사랑할만한 메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새우 파스타!
면을 삶기에도 딱 좋지만 무엇보다 소스가 매콤한 로제소스 베이스라서 개인적으로 너무 맛이 좋았어요 (오일 베이스보다는 크림, 로제 베이스를 좋아하는 1인)
감칠맛 나는 파스타에 새우를 얹어 먹으면 뭔가 다른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풍기파스타가 무슨 파스타인지 처음에는 신기했는데 풍기파스타 풍기는 이탈리아어로 버섯을 뜻한대요.즉버섯파스타라고할수있습니다.
크림소스를 베이스로 버섯을 듬뿍 넣어서 풍미 파스타의 풍미가 더 좋아졌어요
버섯을 별로 안 좋아하는 지인도 의외로 맛있게 시켰어요
다음으로 이름도 생소한 포크치미창가였는데 예전에 전문점이 아닌 펍 같은 곳에서 얼핏 먹어본 적이 있는데 이렇게 전문적으로 먹어본 적은 없는데 이날 처음 만난 치미창가는 치미창가라는 제목만큼 생소한 비주얼이었습니다.
멕시칸 느낌으로 샐러드와 타코도 눈에 들어왔어요
포크치미창가는 밥과 치즈, 양념이 들어간 부리토를 튀겨 칠리소스를 뿌린 음식으로 한국에서는 생소하지만 미국이나 멕시코에서는 흔히 먹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자주 접하지 않아 이질적일 수 있지만 재료를 우리가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든 조합이다.
보니까 맛은 이질적이지 않고 아주 맛이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음식이 마음에 들었지만, 저는 이날 베스트는 포크치미창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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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맥주 안주로 최적이었던 핫치킨 케사디아였습니다
치킨 퀘사디아는 치킨, 치즈, 양배추를 얹어서 구운 멕시칸 스타일의 피자라고 할 수 있지만 다른 일반적인 레스토랑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불고기, 고르곤졸라 등이 있는 반면 부산 전포동의 맛집에서는 독특한 멕시칸 스타일의 피자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치킨 퀘사디아만 먹으면 심심하실 수도 있는데 그렇지 않게 소스가 폭신폭신하게 들어간 감자튀김이 있어요
감자튀김 하면 케첩이지만 케첩뿐만 아니라 샤워크림 소스가 있어서 또 다른 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피자와 달리 또띠아 안에 재료가 들어가서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고 양배추의 아삭아삭한 맛과 양념이 치킨이나 치즈와 잘 어우러져 엄청난(?) 맛을 연출했습니다.
낮이라 술을 할 수 있을 만큼 자제하려던 친구도 어쩔 수 없이 맥주를 한 모금 먹이는 마성의 맛을 지닌 치킨 퀘사디아까지 맛있게 먹고 나면 즐거운 연말 모임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파스타와 멕시칸 스타일의 음식까지 맛보실 수 있는 부산 전포동의 맛집 ‘코지’는 흔한 이탈리아 레스토랑이 아닌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서면 레스토랑이라는 점에서 모임도, 데이트 하기에도 최적의 공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