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고 할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당뇨병은 한 번 발견되면 치료하기 어려운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으로 우리 몸 전체에 무서운 합병증을 일으킵니다.
요즘 당뇨병은 특히 젊은 세대 사이에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1.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체내 인슐린 양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않는 대사성 질환이다.
혈중 포도당 수치가 높으면 당뇨병의 주요 특징이며 혈액을 끈적끈적하고 달콤하게 만듭니다.
당뇨병은 고혈당이 전신에 합병증을 일으키고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설되는 질환이다.
당뇨병은 체내 포도당을 정상적으로 조절하는 기관인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인슐린”의 문제입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아져 당뇨병을 의미합니다.
- 정상혈당(대한당뇨병학회 권장) 공복 99 이하 식후 1시간 180 이하 식후 2시간 140 이하
2. 당뇨병의 원인은 무엇입니까?
한국의 당뇨병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당뇨병은 주로 유전과 환경에 의해 발생합니다.
먼저 유전적 원인부터 살펴보자. 부모로부터 당뇨병 소인 유전자를 물려받은 사람이 쉽게 발병할 수 있는 환경에 있을 때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유전성 당뇨병의 경우는 전체 유전자의 1%를 차지할 정도로 미미합니다.
당뇨병에 걸리기 쉬운 환경에는 비만, 노령, 스트레스, 임신, 약물(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이뇨제) 노출, 감염 등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과식과 운동부족으로 인해 비만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중년, 노년층뿐만 아니라 젊은층에서도 당뇨병이 만연하고 있다.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모두 당뇨병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단 음식을 자주 먹으면 비만의 위험이 커지므로 자주 먹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3. 당뇨병의 초기 증상
당뇨병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3가지’ 증상을 주로 거론한다.
1) 다뇨증 :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것을 “다뇨증”이라고 하는데 당뇨병이 생기면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하여 체내의 포도당이 증가하게 되고 이 증가된 포도당은 체외로 배출되어 소변을 자주 보게 됩니다.
하루에 5리터이지만 당뇨병이 있는 경우 3리터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소변을 자주, 특히 밤에 자주 보는 경우 당뇨병을 의심해야 합니다.
2) 다갈 : 입이 자주 마르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할 때 “다갈”이라고 합니다.
혈당의 포도당 수치가 상승하면 몸은 물을 보충하라는 신호를 몸에 보냅니다.
물을 자주 마시는데 그냥 마시는 것만으로는 원인이 해결되지 않아 계속 물을 마시고 입안이 건조해집니다.
소변을 자주 보게 되면 수분 섭취량도 증가합니다.
3) 다식: 자주 음식을 찾고 배고픈 것을 ‘다식’이라고 합니다.
음식을 자주 찾고 많이 먹는 이유는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포도당이 소변에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당뇨병에 걸리면 많이 먹지만 소변으로 다 빠지기 때문에 살이 찌지 않고 영양실조와 과식에 시달린다.
4) 피로 : 체내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어야 할 포도당이 체내로 누출되어 영양실조가 발생하기 쉽고 이로 인해 쉽게 피로가 발생한다.
5) 시야 흐림 : 체내 당 수치가 높아지면 눈의 미세혈관이 손상되어 시야가 흐려진다.
시각 장애는 한쪽 눈에만 나타나거나 양쪽 눈에 번갈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을 완전히 잃을 수 있으니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6) 잦은 염증 : 체내 혈당이 높으면 면역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되기 쉬워 염증이 자주 발생하고 잘 낫지 않는다.
7) 체중감량 :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어야 할 포도당이 체내에서 고갈되기 때문에 우리 몸은 지방 근육을 태워 에너지를 생성한다.
이것은 빠른 체중 감소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