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6월 27일에 친한 형이랑 스크린X에서 봤어요 그 형이 아니었다면 겨울왕국, 덩케르크, 보헤미안 랩소디, 겨울왕국2처럼 탑건: 매버릭도 극장 관람은 바이바이 했을 텐데 덕분에 관람할 수 있었어요. 그것도 스크린X로!
시골뜨기를 두려워하는 도시 풍경
처음 와서 보는 CGV. 그동안 영화 볼 때는 메가박스에서 봤어요.
감상은 진짜 “낭만에 대해서”라고나 할까. 자만심이랄 정도로 자신만만한 탑건 파일럿들과 여전히 현역에 남고 싶어서 대령으로 남은 매버릭. 그리고 갈등과 해소. 사실 전투기를 타고 뿅뿅뿅 가!
하고 슈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우리는 공중전에 대해 너무 몰랐어요!
정말 위대합니다.
‘대령님!
’이라는 영화라기보다는 지나간 일에 대해, 그리고 다가오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비록 탑건1을 본게 너무 오래돼서(옛날 낮에 EBS명화극장인가봐..거기서 자막 상영이었던거 같아요.. 그것도 거의 중간에서 봤을텐데 기억이 제대로 안 나네요.) 탑건1의 오마주는 집에 가서 나무위키에서 찾아보면서 확인했는데 이 영화는 단순히 톰 크루즈 형이 나와서 앞의 탑건1처럼 밀리터리+로맨스 영화를 빌미로 한 애국영화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러고 보니 작중 예고편에서도 나오고 유명한 P-51 머스탱이 톰형 소장품이고 그 밖에도 몇 가지가 있습니다.
한번 찾아보세요. 후후오우… 정말 영화를 보면서 제가 왜 그동안 말벌의 둥지가 된 현대의 미 해군 항공모함 항공대를 무척 싫어했는지 뭔가 좀 제 자신에게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작중에 등장한 포르쉐 자동차도 한번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아무튼…
Marron V의 Memories도 생각납니다.
지나간 일에 대해 건배… 제 짧은 필력으로는 제대로 표현할 수 없네요. 아무튼 정말 로맨틱한 영화입니다.
여러분도 꼭 봐주세요.
그러고보니 나중에 겨울왕국 1, 2편 연속 상영처럼 탑건도 탑건 매버릭 연속 상영해주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