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TV’가 한국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콘텐츠를 모두 삭제한다고 밝혔다.
누누티비는 23일 ‘국내 OTT/오리지널 시리즈 전 자료 삭제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를 통해 “최근 누누TV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국내 OTT/오리지널 시리즈 관련 영상을 모두 삭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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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쿠팡플레이, 왓챠, 티빙, KT시즌 등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는 모두 삭제 대상으로 내줬다.
우리는 많은 한국 콘텐츠가 중국에서 불법적으로 소비되고 있다고 비판하지만, 한국인이 주로 사용하는 불법 사이트인 누누티브를 2천만 명이 이용하는 것은 아이러니합니다.
요즘은 진짜 OTT 시대가 온 것 같고, TV를 거의 보지 않는 세대가 등장하고 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방송이나 영화관보다 OTT를 선호하는 만큼 앞으로 OTT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러한 불법 사이트들의 수입이 궁금합니다.
정해졌다.